고성군은 10월 1일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별 향우회장 및 사무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재외고성향우회 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재외고성향우회 연합회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안 등의 안건 심의 및 의결이 이뤄졌다.

2020년도 연합회 사업계획안은 △고향방문의 날 개최의 건 △출향인 민속경기 개최의 건 △향우 수첩 제작의 건 등이다.

고향방문의 날 개최의 건은 2020년 3월~11월 중 당일 또는 1박 2일로 축제·행사 참여를 한다. 출향인 민속경기 개최의 건은 참석인원 25개 재외고성향우회 150여 명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고무신 지게받기 등 4개 종목이다. 

향우 수첩 제작은 제작부수는 300부로 하며 3개 사업에 대해서 소요예산은 차량지원 등 2020년도 고성군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 열리는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참여 등 고성군 발전을 위한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길수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1년에 한번 열리는 연합회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고향 사랑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원 간 화합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하는 재외고성향우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에 발족한 재외고성향우회 연합회는 현재 20개 재외고성향우회로 구성돼있다. 재외향우회 연합회는 고성군에서 열리는 공룡세계엑스포, 소가야문화제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이웃돕기 성금 기탁, 고향 특산물 구매 등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