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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안전 예방 위해 ‘고성·거제·통영’ 뭉쳤다
3개 지자체, 행정적·재정적 지원 적극 검토 약속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처리 등 적극 협력키로
백 군수 “당동출장소, 파출소로 승격 해줄 것” 건의
2019년 10월 04일 (금) 10:49:44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 및 실질적 지원을 위해 고성군·거제·통영시·통영해경이 지난달 2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통영해경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 백두현 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8월 김해철 통영해경서장이 고성군을 방문해 최근 해양사고의 지속적인 증가로 상호협력 및 관련 민간단체 지원확대를 요청하자 백두현 군수가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체계적이고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관할구역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연안을 접하고 있는 거제, 통영도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추진됐다.

백 군수는 지난해 구성된 거제·통영·고성행정협의회에 해당 내용을 제안하자 두 지자체가 이를 공감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번 협약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영해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구조·구난 등 모든 노력을 강구하고 고성·거제·통영 공무원과 지역 어업인 등 민간의 자율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 현장지도 업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3개 지자체는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고수습 등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인력, 물자, 장비, 상호지원 등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 할 것을 약속했다.

또 각종 해양 재난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지자체 관할 구역을 뛰어넘어 통영해경서와 유기적이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고 지자체에서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 지원을 통해 해양에서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처리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과 통영해경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이다”며 “향후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에 있어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경우 거제에서 하동까지 이르는 연근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한려수도권(가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이날 백 군수는 통영해경에 “동해면 및 거류면 지역을 관할하는 우도포, 당동출장소 인력 및 장비부족으로 어업인이 상당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당동출장소를 파출소로 승격해 고성군민의 해상치안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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