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회장 황보길) 2011결산총회가 지난 1일 농어업인회관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1년도 결산 및 정관개정, 임원선출의 건 등이 논의됐다. 정관개정에는 그동안 5만원의 회원 경조사비를 물가 인상 등의 사유로 10만원으로 정하는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차기 임원진으로 사무차장을 두기로 결정했다.

 임원선출에는 신임회장으로 조광부 회원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에는 김종만씨가, 부회장은 이양구·강은수씨가, 사무국장은 조창섭씨가, 사무차장은 정현욱씨가, 감사는 이성헌·박형준씨가 각각 맡기로 했다.
 조광부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직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임기동안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하여 고성군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보길 이임회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협조 덕분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친 것 같다”며“이 자리를 떠나더라도 항상 여러분과 뜻을 같이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황보길 직전회장은 한수연 중앙감사로 지난달 12일 선출됐으며 정대식 회원은 한수연 경남도감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