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지역의 행복학교 대흥초등학교(교장 강정), 동광초등학교(교장 이옥숙), 회화초등학교(교장 정영훈) 학부모 어울림 협의회가 지난 24일 열렸다.

행복학교 학부모 어울림 협의회는 행복학교 부모 간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을 통해 행복학교 운영에 학부모가 동행자로서 함께 갈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경남교육청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3개 학교를 순회하면서 열리는 협의회는 이번에 대흥초에서 올해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이날 ‘고성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주제로 학교장의 특강과, 행복학교 김채영 상임대표의 운영사례 나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황영미 학부모(대흥초)는 “학부모들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 협력해 행복학교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힘을 모은다면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교육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