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이 9월 말까지 내 유·초·중 통학버스 운용학교(23교, 35대) 및 학원(30대) 어린이통학버스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 정보시스템(학교안전공제중앙회)’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학교장 및 운전자·보호탑승자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통학버스 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지난달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전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에서는 어린이통학버스 정보시스템 내 모든 자료를 신규 입력 했으며, 지난 7월에는 유아보호용 장구 구입비를 교부해 유아가 탑승하는 전 어린이통학버스에 안전시트 140개를 장착했다.

권우식 교육장은 대흥초등학교 등굣길 통학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고성지역은 19개교 모든 초등학교에서 통학버스를 운용하고 있는 만큼 학교장과 통학버스 관련자들, 교육지원청 담당부서가 마음을 모아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꼼꼼하게 챙겨보겠다”고 했다.

한편, 어린이통학버스 정보시스템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전국의 어린이통학버스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