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고성거제통영농협 쌀가공공장이 준공됐다.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영만)이 추진한 이번 사업은 고성읍 대평리 129-1번지 일원 부지면적 1만 5,925㎡에 76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현대화 시설을 갖춘 고성거제통영농협 RPC는 현미부 라인은 시간당 6톤, 백미부 라인은 시간당 5톤의 쌀을 도정하고, 포장부 라인에서는 시간당 15톤을 포장할 수 있다.

기존시설보다 가공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됐고, 고성, 거제, 통영 지역의 미곡처리 작업이 한곳에서 처리되는 등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저장 건조 능력도 6,400톤으로 증가함에 따라 산물 수매 및 농협 자체수매 확대로 안정적인 쌀 생산 및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양진석)와 관내 농·축협은 오는 23일 고성거제통영농협 RPC 준공식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NBS 전국 농민 노래자랑(고성군편)’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고성거제통영농협 RPC 준공식을 축하하고, 고성 농·특산물 및 지역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양진석 지부장과 관내 농·축협조합장이 적극 추진했다.

노래자랑은 지난 9일 실시된 예심에 참가한 60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을 통해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100만원), 우수상(70만원), 장려상(50만원), 인기상(30만원)이 각각 주어지게 된다.

사회는 배우 겸 가수인 연예인 김성환씨가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가수 진성과 윙크를 초대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 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