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칭 고성반다비체육문화센터 건립을 목표로 현재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둔 상태이며 이달 공모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고성군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으로 국민 체력을 증진시키고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생활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치는 고성읍 기월리 91번지 일원으로 고성군문화체육센터 북동편에 위치한다. 사업비는 보상비 12억원 시설비 87억원 등 99억원이 투입된다. 99억원 중 국비는 49억원, 군비는 50억원이다.

규모는 장애인체육관 1,835㎡, 생활문화센터 915㎡ 등 연면적 2,750㎡이며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다. 연도별로는 2020년 약 36억원, 2021년 2022년 각각 29억원 등이다.

고성군은 올해 3월 편입토지 손실보상 1필지 2,654㎡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공모를 신청했다. 지난달에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했다. 이달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발표가 있어 선정이 되면 하반기 설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건립공사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건립되면 체육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 및 동호회 활동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주민의 소통의 문화공간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