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성열, 부녀회장 이명주)가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340㎏(20㎏ 17포)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홀로 어르신들이 마을경로당에 모여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공동으로 드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역 어르신들께 온정을 베풀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이날 기탁된 쌀은 마암면 내 경로당 27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열·이명주 회장은 “만물이 결실을 맺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이 항상 든든하게 식사하시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면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찬호 면장은 “마암면은 이웃을 생각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쌀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경로당에 잘 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