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찾아 ‘제2기 안전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청 산하 전 학교 및 직속기관 지방공무원(시설관리·운전·조리 직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운전·조리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공무원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안전체험관에서는 전문소방요원의 지도 아래 재난종합체험으로 ▲소화기·옥내소화전 ▲화재·연기탈출 ▲지진 ▲교통안전 ▲생활안전 ▲태풍체험 활동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배웠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가정 등에서 실질적으로 대처하고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로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유익했다는 평이다.

고성교육청 관계자는 “방학기간 중 부득이 타 지역의 안전체험관을 이용하게 되었지만 9월에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개관하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안전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은 잊지 않고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부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고성교육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 같은 체험 연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