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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보물, 소가야 우물 찾기’
소가야문화보존회, 소가야 골목여행
은성정·창거리정·옥천정·어시정 탐방
2019년 08월 16일 (금) 13:26:07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천년의 보물, 소가야 우물을 찾는 골목여행이 열렸다.

소가야문화보존회(회장 하현갑)은 지난달 27일 고성읍성을 비롯한 ‘천년의 보물 소가야 우물’을 찾는 미션을 주제로 골목여행을 떠났다.

관내 초등학생 4학년 이상 학생 학부모 대상 50명이 참여한 이번 소가야 골목여행은 송학고분을 탐방한 후 은성정·어시정·창거리정·옥천정 등 우물을 찾는 미션이 제공됐다.

소가야시대 고성읍성이 축조된 1442년~1448년 사이 읍성 안에는 4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은성정은 고성교회 뒤편에 있어 숨은새미라고도 불리며, 수질이 좋아 500년 동안 주민 식수로 사용돼 온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창거리정은 현재 천주교 고성성당 앞 학우사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창거리새미라고 한다.

수질이 좋은 옥천정은 간난아기를 가진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병 2개를 긴 줄로 매어 목에 걸쳐 옥골새미물을 길어다가 집에 와서 재앙님께 빌고 그 물을 마시면 젖이 많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어시정은 현재 공룡전통시장 안에 있어 상인들의 중요한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어 고성박물관에서는 황선균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송학고분군과 동외동 패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소가야시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시대 고성읍성과 임진왜란 당시 축조된 왜성을 비교하고 객사마당 낙열정 등을 둘러 봤다.

참가자 이은하 씨는 “아이와 함께 1,400년 전 고성읍성과 은성정·창거리정·어시정·옥천정 우물을 찾아 우리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현갑 소가야문화보존회장은 “이번 골목여행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로 자랑스런 고성 역사관을 정립했으며, 소가야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개발로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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