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성읍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성농협 ‘행복만땅 신나는 노래교실’ 2기가 개강했다.

고성농협(조합장 이재열)은 지난 13일 ‘행복만땅 신나는 노래교실’을 개강하고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수업에 들어갔다.

행복만땅 신나는 노래교실은 조합원과 우수고객,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고성농협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지역 환원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정원이 넘은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강식에는 이옥철 경남도의원, 이용재?이쌍자?김향숙?김원순 군의원, 양진석 NH농협 고성군지부장, 고성농협 농가주부모임 등이 함께 개강을 축하했다.

이재열 조합장은 “지난해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해 2기를 개강하게 됐다.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고성농협 사업이 잘돼야 조합원과 지역사회 위한 환원이 가능하다. 계속해서 고성농협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개강에 이은 두 번째 수업부터는 소문을 듣고 따라오는 참여자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노래교실 수업은 지난해에 이어 ‘내 사랑이야’를 부른 가수 손미나 씨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가르치며, 마지막 수업날에는 참여자들의 노래자랑 대회도 열릴 계획이다.

한 어르신은 “올해도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노래교실을 개강해준 이재열 조합장님과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군민들과 함께 노래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