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 화재... 초기진압으로 피해 최소화

지난 8일 대가면의 한 암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피해를 막았다.
고성소방서(서장 김태우)에 따르면 이날 암자의 용왕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계자가 소화기 및 수도 호스로 초기에 진화해 인명 피해를 막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추산 67만 5,000원의 재산피해 외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했다.

밤에 수영하다 표류된 60대 여성 구조

동해면에서 밤에 수영을 하다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던 6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50분경 경남 고성군 동해면 막포방파제 인근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이던 여성 A(64)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지인들과 동해면 막포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중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다 파도에 떠밀려 방향을 잃고 해상에 표류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표류하던 A씨는 큰소리로 “살려 달라”고 외쳤고 인근에 있던 행락객이 그 소리를 듣고 창원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표류하던 A씨를 구조. 119 구급차량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개천면 돼지축사서 화재
9,400만원 재산피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8분경 고성군 개천면 한 돼지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돈사 3개동이 전소하고 1개동이 부분 소실 됐으며, 분만용 모돈 100여 마리 포함 1,400여 마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