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건설 대표 박재하

고성군이 고성 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 메세나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체육발전 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읍에 소재한 하수도준설업체 ㈜세종산업(대표 안영철)이 지난달 30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 체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영철 대표는 “고성군과 함께 일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고성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탁으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31일에는 ㈜명성건설(대표 박재하)이 체육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으며, 8월 1일에는 철기건설(주)(대표 정권호)과 ㈜신한엔지니어링(대표 최진식)에서 각 500만원 씩 1,000만원을  기탁하고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명성건설 대표 박재하는 “2017년 까지 고성군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고성군 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고성군의 기업인으로서 체육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체육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는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백두현 군수는 “많은 기업에서 고성군 체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체육발전 기금을 기탁해 주시고 계신 데 감사드리며, 고성체육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체육발전기금이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기탁된 체육발전기금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성군체육회 및 종목단체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성군 체육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기업 및 고성군체육회 종목 단체 간 1대1 결연을 통한 메세나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