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고성을 방문했다.
 

방문 기간 동안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공룡박물관, 고성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고성오광대공연 관람, 당항포관광지 해양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는 고성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자매도시인 서울 영등포구를 찾았다.
 

참가 어린이들은 영등포구청에서 열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평소 책에서만 봐왔던 국회의사당, 63빌딩, 서대문형무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상호 어린이간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고성군과 영등포구 어린이들 모두에게 값지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두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멋진 우정을 이어나가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영등포구는 1995년 자매결연을 맺고 어린이 문화체험단 상호교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