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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지역 홍보에 가장 큰 역할 하는 부분”
인터뷰 - (사)한국가요(작사‧작곡)작가협회 이동훈 회장
2019년 08월 09일 (금) 11:35:03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 출신으로 수많은 성인가요 히트곡을 낸 (사)한국가요(작사작곡)작가협회 이동훈 회장은 지역 홍보와 발전에 있어 문화예술 분야가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아직도 서울이나 다른 지역을 다녀보면 경남 고성을 잘 모르고 강원도 고성만 아는 사람이 많다. 나도 고향이지만 노래대회 심사나 교육발전기금기탁 같은 이런 계기가 없으면 오기 힘드니까”
 
이 회장은 고향에서 많이 찾아주면 자주 오가며 자연스레 고성이 더 많은 홍보가 되고 축제나 행사에도 도움이 됐을텐데 그동안 타 지역보다도 찾아주지 않아 아쉬운 점이 많다고 했다.
 
“고성 출신의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야 고성에 도움이 되지.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성 출신들을 지역을 위해 말 그대로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 고성이 그동안 이런 부분에는 무관심 했던 것 아닌가 싶다”
 
고향인 고성에서 찾아주지 않았지만 한결 같은 고향 사랑으로 이 회장은 지난해 고성을 주제로한 ‘가야에 핀 꽃’을 작곡했고 박진도 가수가 전국 곳곳의 무대, 행사장 등을 다니며 불러 자연스레 고성을 홍보하고 있다.
 
가칭 ‘이동훈 전국가요제’에 대해서는 “내 이름을 딴 가요제가 고향에서 열리게 된다면 대단한 영광이지. 제자 가수들과 대중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고... 가요제가 열린다면 지역 홍보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멋진 가요제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이동훈 노래비’를 건립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흐뭇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동안 심영조 고성연협 지회장과 윤철 가수 등 대중예술 관계자들이 ‘회장님은 중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고향에서 가만있어서 되겠냐’며 많이 안타까워했다. 이 나이가 되니 더 이상 바랄 것 없이 살고 있는데 이렇게 나를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이동훈 회장은 “앞으로 가요제든 다른 행사든, 교육발전기금 기탁이든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고향 고성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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