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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축제 현장에서 시민 구한 소방관 ‘화제’
고성소방서 김의열 소방장
심폐소생술로 청소년 살려
2019년 08월 09일 (금) 11:24:3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축제 현장에서 휴가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쓰러진 관광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고성소방서 거류119안전센터 김의열 소방장. 
 
정남진 장흥 물축제로 가족여행을 간 김 소방장은 축제 현장에서 거리 퍼레이드 도중 10대 청소년이 군청 앞 행사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이에 김 소방장은 응급처치와 함께 주변인에게 119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군청에서 가져오라고 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쓰러진 청소년은 다행히 구급차가 도착하기 직전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됐다. 
 
인근 대학병원에 후송된 청소년은 각종 검사결과 건강에 이상이 없었고 현재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열 소방장은 “처음 목격 시 쓰러진 청소년이 주변인들에게 둘러 쌓여 응급처치가 수 분 동안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달려가 환자를 살펴보니 의식 및 호흡이 없었고, 얼굴은 청색증이 보여지고 있어 위급하다고 판단해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고 회상했다.
 
또 “심폐소생술을 하는 동안 또 다른 관광객 한 분이 기도개방을 보조해 준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전 국민이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습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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