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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사회단체, “일본 안 가”
국제교류회 매년 해 오던 오카자키 방문 않기로
군, 고성군 공노조 홈페이지, 현수막 걸고 동참 당부
2019년 08월 09일 (금) 10:36:39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No Japan' 일본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 사회단체에서도 일본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국제교류회(회장 송정욱)는 매년 일본 후쿠오카 오카자키 정의 ‘마츠리 오카자키’에 방문해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고성군국제교류회는 지난 2004년 한일교류회로 처음 결성됐고 마츠리 오카자키가 열리는 10월경에 대개 방문이 이뤄진다. 그러나 올해는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 중국 연길 등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욱 회장은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일본을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해 놓고 있다. 조만간 이사회를 열 계획이며 김학종 전 회장이 중국 연길에 잘 아는 사학자가 있다고 해 연길 쪽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다른 고성군의 일본 교류 중 하나인 일본 카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는 한 해는 고성군청소년 교류단이 일본을 방문하고 그 다음해는 카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단이 고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카사오카시 청소년 교류단이 고성군을 방문하는 해로, 계획된 대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고성을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이 일본을 가는 것이 아니고 일본 청소년 교류단이 고성에 오는 것이며, 이 사업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그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군은 현재의 한일 관계 분위기를 의식한 듯 환영식은 열지 않고 홍보도 하지 않는 방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성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23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범국민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 수출규제 철회 시까지 일본방문 중단 선언’이라고 게제하고 ‘이에 우리 군에서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원으로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수출규제 철회 시까지 일본방문 중단을 함께 합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도 뜻을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군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고성군지부도 ‘강제징용·위안부 문제 사죄 배상하라! 아베 가고 평화 오라! 일본제품 불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군 청사에 설치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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