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된 PLS(농약허용기준강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농업인의 농약사용 인식개선 및 안전사용 기준 준수 등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를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작목반교육, 집합교육, 찾아가는 농가별 맞춤형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고 동시에 관내 농약판매상 방문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 거류면사무소에서 실시된 항공방제지역 단지 대표자 교육에 참석해 항공방제에 따른 인근농작물 비산 문제를 사전 방지하고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약 사용에 대한 농업인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으며, PLS 시행 후 부적합 농산물 발생은 지난해 1~6월 1건, 올해 0건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고성사무소 관계자는 “부적합 농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은 농약 구매 시 해당 작물과 병해충에 사용하는 농약이 맞는지 꼭 확인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PLS제도란 농산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농약들을 목록으로 미리 만들어 설정된 잔류기준 내에서의 사용을 허가하고,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농약은 잔류 허용기준을 0.01mg/kg으로 설정해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