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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중‧고등학생 무상우유급식 확대
올해 4만 5,000명 대상 총 48억원 투입
고성군은 3월부터 전체 초등학생 무상 지원
2019년 07월 12일 (금) 11:52:28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경상남도가 올해 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초‧중‧고 학생 4만 5,762명에게 무상으로 우유급식을 지원한다.
학교우유급식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해 체력 증진과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우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한다.
올해는 총 48억 400만원을 투입하고 이중 국비 28억 8,300만원, 도와 시군비 등 지방비 19억 2,100만원을 지원한다.
무상우유급식 사업규모는 903개교에 4만 5,762명이며, 각 학교별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대상자는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특수교육대상자 등이며, 지역여건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기관과 협의하여 국가유공자 자녀 또는 학교장 추천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시군별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교육기관과 협의하여 자체예산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우유무상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타 학생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내산 원유 100%를 사용한 일반 흰우유, 강화우유, 저지방우유와 같은 백색우유가 공급될 예정이며, 국내산 99.0% 이상을 사용하고 추가적으로 영양성분을 첨가한 가공유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 도서․벽지지역 등 백색우유 공급이 어려운 경우에는 국내산 원유 100%로 생산된 멸균유 또는 분유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3월부터 경남도내 최초로 초등학생 무상 우유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100명 미만 소규모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생 전원과 100명 이상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저소득층 학생 1,600여 명에 한해 일부 지원하던 것을 예산 2억 5,5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 초등학생 2,9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무상우유급식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에서 허용하는 범주 내에서 고성군 내 업체를 선정해 우유를 납품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성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 급식을 시범 시행하고 추진과정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개선·보완을 통해 2020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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