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최기두)는 다가오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소방공무원 사랑봉사단들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성군 관내 아동복지시설(보리수동산 외 1개소)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10세대 등을 현지 방문하여 온정 나누기 릴레이를 실천하였다.
 최기두 고성소방서장은 17일 오전 아동복지시설인 보리수동산(개천면 좌연리)을 방문하여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주거시설을 만들기 위해 소방안전점검과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사랑을 실천했다.

 이어 예방대응과는 동해면 내곡리에 할아버지,할머니와 함께사는 소년소녀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전달등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손녀가 밤에 학원을 다녀오면 집 앞이 어두워서 항상 걱정이다란 말에 대문 앞에 전등을 설치해 손녀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추운 날씨에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또 구조대와 각 고성, 회화안전센터에서도  고성정신요양원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하는 소년·소녀 학생 가정과 소외계층에게 위문금과 쌀 등을 전달했다.
 이어`119돌보미'는 소방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 모임으로 고성서방서가 개서이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해 성금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온정나누기 릴레이를 통해 결손가정 및 장애가구 등 총 학생 5명에게 75만원의 학비을 전달했다.

 119 돌보미회장을 맡고 있는백두현(예방대응과)소방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두 고성소방서장은 “화재ㆍ구조ㆍ구급 출동 등 업무특성상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방공무원이 주변의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작은 실천이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