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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저수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유흥리 일원 상류지역 46만 여㎡ 3년간 지정 고시
백 군수, 주민생활권 위협하는 무분별한 개발행위 적극 대응
2019년 07월 05일 (금) 11:58:26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고성군의 젖줄인 대가저수지 상류지역 45만 8,763㎡ 면적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 고성군의 젖줄인 대가저수지 상류지역 45만 8,763㎡ 면적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고성군은 지난 1일 대가저수지 상류지역인 유흥리 271-11번지 일원에 45만 8,763㎡ 면적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앞서 백두현 군수가 4월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대가저수지 상류지역을 개발행위 제한 지역으로 지정해 주민생활권을 위협하는 축사 등 무분별한 개발행위에 적극 대응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대가저수지 상류부에는 경지 정리된 우량 농지가 조성돼 있으며 연접지에 대가연꽃테마공원, 제정구 커뮤니티센터, 바이오로드,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있다. 또 면 소재지와 초등학교, 복지회관, 금융기관이 소재해 있고 최근 주택단지 조성으로 외부인구 유입이 증가된 지역이다.
아울러 대가저수지는 철새도래지로 지역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관광객들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이 지역에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주변 환경, 경관, 미관 등이 크게 오염·손상될 우려가 있어 해당지역을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했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은 제외), 토석채취와 같은 행위는 제한된다.
다만,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일 이전까지 접수된 개발행위허가나 행위제한 고시일 이전에 인·허가를 득한 경우는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무질서한 난개발 및 훼손을 방지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보전하겠다”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될 연꽃테마공원과 생태탐방로, 제정구커뮤니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고성군의 과감한 결단에 군민들은 환영을 보내고 있다. 한 군민은 “대가저수지는 고성군의 젖줄이며 고성군민의 마음의 안식처다”며 “이런 아름다운 곳에 축사가 몇 개 있는 것으로 안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더 이상 축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했다.
또 다른 주민도 “지난번 대가저수지 수상 태양광 발전 계획이 나왔을 때 정말 놀랐다”며 “결국 포기했지만 계속적으로 그런 행태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정말 환영한다. 개인이나 기업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 군민의 행복한 생활, 아름다운 고성군이 우선되야 한다”고 했다.
한편,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 또는 고성군 건축개발과(☎670-2323~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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