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이 지난 11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고성 전 학교 및 도서관,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지방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각 기관(학교) 시설·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는 행정실장 등 지방공무원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안전의식 함양과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생활안전 분야(화재안전, 선박안전, 교통안전훈련, 응급 처치 실습)와 지진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대비 체험 연수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직무 연수를 통해 실제로 학교 화재, 지진 재난 등 안전사고 발생시 어떻게 대처하고 학생·교직원 안전과 시설 관리를 해야 할지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정현주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대처와 구조능력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훈련 중심으로 이루어져 지방공무원의 안전사고 대응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좋은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