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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산단 농업진흥지역 ‘해제’... 경남도 농정심의 가결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후 8월 산단계획 심의·승인 예정
경남도-고성군-KAI 실무자 협업체제 구축해 추진 박차
KAI 항공기 날개부품 생산(조립)공장 조기 착공 기대
2019년 06월 14일 (금) 11:05:32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KAI 공장이 들어설 이당산단을 신속히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경남도와 고성군, KAI 3개 기관 실무자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당일반산업단지의 농업진흥지역이 해제돼 산단 조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고성군은 지난해 12월 이당일반산업단지 내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 공장건립을 위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의 MOA 체결 이후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농림부·경남도와 수차례 사전협의를 거친 끝에 지난 7일 경남도 농정심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에 군은 지난 12일 KAI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공장 대상지인 이당산단 조성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고성군, KAI 3개 기관 실무자 중심의 협업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기관의 관련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당산단 조성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을 통한 KAI 고성공장의 적기 입주를 위해 고성읍 이당리 사업 현장에서 점검회의를 가졌다.
군은 지난 4월 사동마을 주민설명회를 거쳐 관계 부서 및 기관 37개 중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만을 남겨둔 상태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8월,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승인 고시해 9월경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당산단에 입주할 KAI는 지난달 5일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과 6,200억원 규모의 걸프스트림 G280 항공기 주익(주날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G280 날개구조물 생산을 위해 고성공장 건립에 687억원을 투자하기로 공시하고 고성공장 착공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21년에는 공장이 본격 가동돼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완제기 업체 KAI와 협업을 통해 KAI 고성공장 건립을 위한 산업시설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조선업 장기 불황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 극복 및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토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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