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 진출을 기념해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일요일 새벽 군민들과 함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2일 고성박물관에서 백두현 군수, 권우식 고성교육장을 비롯한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
백두현 군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FIFA 축구대회 첫 결승인데 가만히 있을 수 있겠나”면서 “단체 응원을 통해 군민이 단합하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전 단체 응원은 중계시간인 16일 새벽 00시 30분부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군민들을 위한 치킨과 맥주, 콜라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제공되는 간식은 고성군체육회 부회장단과 고성군축구협회에서 전부 협찬한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첫 우승하는 순간을 위해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 결산 건을 보고하고 ▲고성군종목단체 규정 개정 ▲고성군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 개정 ▲고성군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전부개정 ▲2019년 고성군체육회 자체운영비 예산 수정 의결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고성소방서장 김홍찬 신임 부회장을 비롯한 신임 이사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백 군수는 “새롭게 임명된 부회장 및 이사진들이 앞으로 고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며 “체육회 이사진에 여성분이 없어 항상 아쉬웠다, 회비 등의 이유로 여성분들이 이사직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이 부분 논의해서 해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