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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고성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450여 명 참석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호국영령들의 넋 기려
2019년 06월 07일 (금) 13:34:1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충렬을 기리고 얼을 위로하기 위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옥철‧황보길 도의원, 학생, 군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충혼탑에 안치된 육군소령 허정수(마암 장산 출신으로 전사) 외 1,273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성군여성합창단에 맞춰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으며, 추모헌시는 고성중앙고 김채영 학생이 2018년 호국보훈문예작품 공모전 최우수 작품인 ‘이제라도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를 낭독했다.
또 고성읍적십자봉사회(회장 박은주)는 참석자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보훈가족들을 위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추념사에서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형제와 자매를 조국의 품에 기꺼이 바치신 보훈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충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국애향을 위해 노력하시는 보훈가족들과 보훈단체 관계자들의 헌신적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의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우리는 이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이 예우 받고 존경 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념식이 끝나자 충혼탑에는 유가족과 군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벽에 새겨진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시는 할머니, 엄마를 따라와 할아버지의 이름을 찾는 어린이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만드는 모습들이 곳곳에 보였다.
한편,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지원,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국가유공자등 보훈가족 위문 등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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