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상호)는 지난 24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8회 동창회(회장 이봉철)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14회 졸업생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거류면파출소 이종태 소장, 거류면사무소 황호원 면장 등의 내외빈과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김상호 총동창회장

김상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사랑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야 우리의 모교와 동창회가 꾸준히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며“지난해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장학회를 발족했다.

동문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모교의 후배들에게 커다란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며 참석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봉철 주관기수 회장은 “모교는 어머니의 품과 같이 사랑과 애정이 담긴 고향처럼 향수에 젖어들도록 하는 근원 에너지와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이고 선후배님들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동중이라는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난해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지인숙 교장에게 감사패를, 제43차 총동창회 김인수 회장과 최선우 사무국장에게 동문 모두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총동창회를 이끌어갈 차기 임원진으로 제45차 총동문회장에 김진호(19회), 주관기수 회장 최삼식(19회), 수석부회장 정호용(15회), 부회장 서정삼(18회)ㆍ이봉철(18회)ㆍ김진안(19회)ㆍ신병관(19회)ㆍ최재상(19회)ㆍ박용삼(22회)ㆍ홍정훈(24회), 사무국장 김창곤(26회), 재무국장 유호기(31회)동문 등을 각각 선출했다.

3부 행사는 전문MC의 진행으로 중국기예단 초청공연, 기수별 노래자랑,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동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