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고성군지부(지부장 김태진)은 지난 27일 지부 사무실에서 지역신문사 대표 초청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성미래신문, 고성신문, 고성시사신문 대표, 편집국장, 기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공무원 노조의 바른 상을 재정립하고 향후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신문사 대표를 초청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상생하여 군민행복과 군 발전을 기여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간담회는 공무원 노조 이해를 위한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주요성과 소개 및 노조와 지역신문사의 향후 역할 및 군민 행복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제9기 공무원 노조 주요성과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전개, 조합원 작은북카페(쉼터) 운영, 제8대 고성군의회 초청 간담회, 2018년 단체교섭 요구 및 체결, 고질 민원 대응을 위한 노조차원 탄원서 통영지원 제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KAI 노조와 MOU 체결, 14만 전공노 소속 조합원 대상 2020년 엑스포 홍보 및 행사기간 내 부스 운영, 부당여비 지급 등 잘못된 행정 관행 발굴 및 적극 해소, 노조 아카데미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진 지부장은 “얼마 전 지역 언론에 보도된 출장여비 등의 문제는 사과 드린다. 군민의 불신과 신뢰 부족은 공무원에 원인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번 지역 언론과의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고견을 받아 행정과 의회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공무원 노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