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 회원 200여 명이 지난 3일 2019년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김천직지사. 부항댐. 하로서원을 탐방하여 역사와 문화를 고찰했다.

황악산 동국제일가람인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해 사명대사가 출가한 고찰로, 비로전 천불상과 보물로 지정된 석조약사여래좌상. 삼층석탑. 사명각. 천불전등이 있다.

특히 황악산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위치한 산이라 하여 오방의 색인 중앙의 황색을 나타내는 뜻의 황악산으로 이름 하였다 한다.

부항댐은 건설 전 태풍 루사 피해 이후 2013년에 준공해 홍수조절과 수력발전 관개. 상수도. 공업용수 공급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물문화관. 수달테마공원. 생태공원. 탐방로 등이 있어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벽진이씨 문중에서 건립한 하로서원(賀老書院)은 평정공 이약동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첨지중추부사, 전라도관찰사, 이조참판, 지중추부사를 지낸 목민관 정승의 얼을 느끼고 왔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으로 지역문화의 고찰과 식견을 높이므로 써 고성문화원의 회원의 긍지를 심는 계기가 되었으며, 화합과 단결로 거듭 발전되는 문화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