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근영 조합장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이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전국 274개 농업협동조합(원예농협 등 특수농협 포함)장들로 구성돼 농협중앙회와 각종 정책을 논의하고 어려운 지역농업 현실을 국회와 농식품부 등에 건의하는 농민을 위해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9 정기총회’를 열고 새고성농협 곽근영 조합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곽 조합장의 이번 전국회장 선출은 경남에서는 처음이다. 이 때문에 경남농협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곽 조합장은 농협 법과 농민정책 변화를 위해 바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국회나 농협중앙회에서 열리는 각종 세미나에 대표 조합장으로 참석하여 농민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곽근영 조합장은“어려운 농업·농촌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 회원이 742명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반드시 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농민들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신임 회장으로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