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미래신문
최종편집 : 2022.5.27 11:06
뉴스 피플 기획ㆍ특집 사설ㆍ칼럼 포토 학생ㆍ시민(주부)기자 독자마당
> 뉴스 > 오피니언 > 기고
     
행복한 고성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
2019년 05월 10일 (금) 13:22:45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김태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장
작년 출범한 민선7기 백두현 고성군수는 올 한해를 고성경제회생의 원년으로 삼고 조선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클러스트 구축사업, 무인항공기 종합타운 조성사업과 KAI 이당산업단지내 항공기 날개부품공장 설치, KTX 남부내륙철도 통영·고성역사유치로 고성미래 100년 기틀의 신성장동력사업을 유치할 계획을 연초 시정연설에서 밝혔다.
실사구시(實事求是)를 경남도정의 기본운영원리로 운영하는 김경수 도지사와 고성군이 함께 궤를 하는 역동성이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 보인다.  
모든 사업의 승패는 타이밍이라 했다. 현 중앙정부와의 유대와 도지사와의 관계, 청와대 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업무수행 능력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우리군에 맞는 각종 사업확보에 좋은 기회가 왔다.
 행정은 건전한 재정을 위한 세수확보와 국고보조금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모두들 힘을 합쳐 국가보조금 확보에 당연히 노력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국가 보조금만 쳐다보고 기댄다면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웃 일본 홋가이도 유바리시 재정파탄 사례, 경기도 성남시 모라토리움 선언등 무분별한 각종 시설을 마구지어 재정위기를 초래한 자치단체를 반면교사삼아 이제는 우리군민의 힘으로 스스로 자립하고 독립할 수 있는 자치단체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야 하며 어려운 외부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관습에서 탈피하고 편견을 깨는 혁신, 틀을 바꾸는 도전과 성역화된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생각으로 반전을 노력할 적기다 
또한 각종 복지시설과 행정조직 진단을 통해 비효율로 인한 비용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고 몸집을 줄이고 스마트한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할 것이다. 
먼저 군청사 이전이 시급하다. 1985년 준공된 현 청사는 사무공간 협소, 주차시설 부족등으로 늘어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고 매년 관리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다음은 읍면 행정조직도 변화를 꾀해야 된다. 1읍 13개면이 있지만 과거와 달리 교통사항이 확연히 변화하여 개선되었고 인구도 많이 줄어 면지역 업무량이 차이가 많이 난다. 13개 면에 하나씩 면사무소가 꼭 필요한가? 12개 보건진료소는 꼭 필요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문제다. 
두 번째로, 마을마다 있는 경로당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했으면 한다. 어르신들이 잠시 머물다 가는 공간이 아니라 제대로 지어 의료·보건·복지, 공동주거 등을 통합 서비스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세 번째, 권역별로 새로운 미래형 성장 동력사업으로 공간배치전략을 잘짜야 될 것이다.
동해면, 거류면 등 동쪽지역에는 이미 특구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해양조선, 무인항공기, LNG 벙커링클러스트 산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지대가 높은 청정지역인 상리면, 영현면, 개천면, 영오면은 농산촌 어메니티를 활용한 숙박․농산체험 등 휴양관광산업전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일면, 하이면, 삼산면의 농어촌 지역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해양관광 웰니스 사업전략을 기반으로 동서남북을 권역화하여 큰 틀에서 구상하면 좋을 듯싶다. 
마지막으로 뭐라 해도 군민들의 살림살이가 좀 나아져야 한다. 공무원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공무원은 지역 주민들이 ‘내가 낸 세금으로 너희들이 월급을 받고 있지 않는냐? 하는 단순논리로 지방행정의 종사자들로 대하기 보다는 동반자적인 관계에서 같이 지역을 발전을 고민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공무원들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5월 황금연휴에 수많은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찾고 고속도로는 설명절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볼거리, 맛있는 먹거리, 편안한 잠자리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우리군은 차별화된 공룡이라는 컨텐츠가 있고 문수암, 옥천사, 운흥사 등 천년고찰이 많이 있으며 하일면 학동 돌담길, 마암면 장산숲, 고성읍에는 남산공원, 해지개다리, 재래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난다. 
또한 우리군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대형 자연재해가 없고 기온이 전국평균 12.5℃에 비해 15℃로 가장 따뜻한 지역이다. 그래서 매년 겨울철부터 늦은 봄까지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고 있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인근 통영으로 빠져 나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내년 공룡엑스포가 다가오지만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성군을 찾는 단체객을 위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특화먹거리 거리조성, 단체객을 위한 대기업 리조트 유치, 유스호스텔 건설과 관광객이 이용가능한 공영주차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고성군의 발전은 어느 누구 한명이 잘나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자신의 욕심이 아니라 양심을 가지고 다 같이 참여할 때 발전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고성군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고성미래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고성미래신문(http://www.gof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 163(2층)  |  대표전화 : 055)672-3811~3  |  팩스 : 055)672-3814  |  사업자번호 612-81-25521
등록번호 : 경남 아 00137(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1년 4월 7일  |  발행년월일:2011년 4월 20일  |  발행인ㆍ편집인 : 류정열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태웅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2011 고성미래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go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