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초등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방산초등학교(교장 권복주)가 지난 1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방산 어울한마당을 개최했다.
방산 어울한마당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평소 학교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들과 함께 펼치는 방산 교육가족 체육대회로 몇 년 전부터 봄철 황사, 미세먼지에 따른 날씨를 고려해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어울한마당은 총 12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유치원 경기, 저학년 경기, 고학년 경기, 학부형 경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경기 등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들로 선정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되는 즐거운 자리를 가졌다.
또한 연습 중심의 보여 주기식 운동회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신나게 할 수 있는 게임 및 체육대회 형식으로 운영되어 학생‧학부모‧교직원 간 스스럼 없이 진행됐다.
6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요즘 부모님이 바빠서 평소에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며  “어울한마당을 통해 신나게 같이 게임하고 부모님도 저희와 눈높이를 맞추니 더욱 신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산초등학교는 어울한마당을 근로자의 날에 운영해 학부모의 높은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이날 학부모들은 모처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자녀들과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