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마암복지회관에서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반도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아카데미에서 문화강좌 등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고 뇌졸중 예방법 등 건강 상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마암복지회관 앞에서 아동 및 성인복, 농산물, 생활잡화, 소형가전, 신발, 책 등 다양한 물품들을 자율기부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하고 무료찻집을 운영해 마암면민은 물론 인근 지역과 마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용 마암면주민자치위원장은 “마암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첫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호응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개선‧보안하여 면민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마암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물품판매 수익금 130만 원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