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성배) 제47차 정기총회 및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28일 모교 교정에서 성대히 열렸다.
교기 및 동문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 기수별 회장 및 동문소개, 안건 상정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이경렬 직전회장과 최낙창 직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후원 협찬 분야로 33회 허원태, 40회 문용덕, 43회 최상락, 43회 제승호 동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제46차 주관기수 황성수 회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마암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신입생 최희주 학생과 전입생 조순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2월 졸업식에서도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이성배 회장은 “올해 개교 91주년을 맞는 우리 모교는 훌륭하신 선배가 있고 자랑스러운 후배가 있는 발전 가능성이 큰 학교”라면서 “다가오는 개교 100주년 행사 준비 등 할 일이 많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동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 오히려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배순애 교감은 “올해 입학생이 단 1명으로 걱정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늘벗꿈마루 도서관을 리모델링했고 올해는 드디어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 동문회원님들의 소망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오늘의 화합된 선배들의 모습에서 우리 후배들은 모교사랑과 애행심을 배울 것이고 총동문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 편성의 건, 회칙 개정의 건이 상정되어 의결됐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2부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려 동문들이 미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