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돼지 띠의 해를 맞은 고성군 기해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해생고성군연합회(회장 이정한)가 지난달 26일, 대웅뷔페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1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갑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단 이·취임식, 3부 친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한 회장은 통해 “친구들과 함께한 2년이라는 시간이 금방 흐른 것 같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나 친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믿고 도와준 집행부와 갑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기해생고성군연합회 새 회장으로 김성진 신임회장이 선출돼 취임했다.
김성진 취임회장은 “기해생연합회를 이끌어온 역대 임원과 갑원 여러분들께서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더욱 발전하는 갑계가 되어야 하기에 많은 회원이 원하는 여론을 듣고, 등산, 문화 활동 등으로 친목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임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기해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연합회를 이끌어온 이정한 직전회장과 이정현 전 사무국장, 양임식 전 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성진 신임회장과 함께 할 제10대 회장단 수석부회장에는 김창갑, 부회장에 한규열, 감사에 이정현·양임식, 사무국장에 이태영, 재무에 하철호, 서기에 이철원 회원이 각각 선출돼 기해생고성군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총회와 회장단 이·취임식 마친 뒤 갑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해생고성군연합회는 1959년 출생이 모인 단체로 2001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