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영춘)가 지난달 28일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26회 동문회(회장 홍성은)가 주관한 이번 정기총회는 거류면농악단의 공연과 동문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동문회기 입장, 각 기수별 소개, 시상, 총동문회장 인사, 주관기수 회장 환영사, 경과보고, 의안상정, 제53차 총동문회 주관기수 선포식, 어울림 한마당,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에서 제51차 총동문회 주관기수 김종진 사무국장이 감사패를 수상하고 제51차 총동문회 김성균 수석부회장‧제51차 총동문회 천정욱 주관기수회장이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영춘 총동문회장은 “고성동중학교 동문회는 그 어떤 모임보다도 의미 있고 소중한 만남과 인연이 있다”며 “동문간의 만남이 영원할 수 있도록 동문들께서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성은 주관기수회장은 “동문회의 역사와 전통은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만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며 “본 행사를 주최한 총동문회 집행부,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한 26회 동기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제53차 총동문회 주관기수 선포식과 차기 임원 및 차기 주관기수 동문 소개가 진행됐다.
차기 총동문회장으로 박용삼 회장이 선출되고 차기 주관기수 임원진으로는 김근 주관기수회장, 이진우 수석부회장, 김문진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박용삼 차기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와 기수별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신 역대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동문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모교의 새로운 도약과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제3부 어울림 한마당에서 동문들은 준비된 식사를 들며 명랑운동회, 기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을 즐기면서 그간 못나눈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