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탈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무료화되고 상족암군립공원 주차료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교환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42회 임시회에서 고성군수가 제출한 ‘고성군 고성탈박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고성군 군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 했다.

고성군 고성탈박물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개정안 제5조에서 탈박물관 관람료 무료로 한다를 명시했다. 지금까지는 성인 2,000원을 받아 왔다. 군 관계자는 “예전 문화재 관련해 무료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고성박물관이 무료화가 됐고 이번 조례 개정으로 탈박물관도 무료화됐다. 관람객 수가 줄고 있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고성탈박물관의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개관일과 휴관일은 고성박물관과 동일화한다.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을 휴관일로 한다. 또 체험실을 추가해 대관 기능 시설 확대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군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통과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고성군 군립공원 시설이용료(주차료)의 세입처리 근거를 마련하고 위탁운영 근거 마련 및 시설개선에 따른 사용료를 현실화 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른 다문화가족 입장료를 감면하고 군수가 상족암군립공원 주차료를 징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그 해당액을 ‘고성사랑 상품권’으로 교환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용수칙 및 환불규정을 마련 상족암군립공원 캠핑장 관리자는 환불규정에 따라 이미 납부한 시설사용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하는 규정으로 마련했다. 즉 관리·운영주체의 귀책사유로 인한 예약취소는 전액환급, 사전예약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예약취소는 △사용예정일 3일전 취소 전액 △2일 전 취소 80% △1일 전 취소 50% 환급하며 사용예정일 당일 취소 또는 연락 없이 불참시는 사용료를 환급하지 않는다. 태풍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예약취소는 사용려를 전액 환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