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국회의원이 제안했던 학동마을 게스트하우스 조성이 민박집을 확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고성군은 지난 25일 부군수실에서 문화관광활성화 컨설팅 제안사항에 대한 담당부서 추진경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동마을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13건의 추진 경과 등이 보고되고 논의됐다. 학동마을 게스트하우스 조성은 지난 13일 실무 1차 협의에서 연평균 관광객 체류시간 및 숙박일수 저조로 게스트하우스 조성은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협의됐다. 이에 2020년 공룡엑스포 대비 마을 주민과 협의해 민박집을 확보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 학동마을 내 민박자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동마을 총 47세대 중 11세대가 농어촌민박업을 희망해 13개 객실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은 내달 농어촌민박업 신청 절차 안내 및 등록을 하고 군에서 농어촌민박 사업자 요건 및 시설기준을 검토해 신고필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어 9월에는 농림부의 학동, 금단마을 농촌다움 복원사업 공모결과 발표가 있을 것이며 그 결과에 딴른 농가민박 활성화 등 국비예산확보로 농촌관광활성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날 보고회에서 송학고분군 주변 정기공연 개최의 건 등이 보고됐다. 송학고분군 주변 정기공연은 2020년 토요상설공연으로 고성시장 내 공연장에서 공모를 통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고성군 대표축제 및 경재력 강화대상 축제 선정은 5월 중 신청서를 접수하고 축제위원회를 통한 평가를 해 6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존 고성 공룡 이미지 부각 및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고성 이미지 리포지셔닝 사업, 종합관광안내 책자 제작·보급, 송학동고분군 주변 숙박시설 정비, 송학동고분군 노출전시관 건립 등도 추진된다.
거산리 지석묘 보존 활용 방안은 문화재 신청을 할 계획이며 회회면 지방도 1002호선 일원에 동백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한다. 아울러 고성 맛 집 선정 및 운영, 지역특산물 활용 레시피 개발, 신규 캐릭터 및 기념품 개발 추진,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