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에서 면적 및 좌석 등이 증가되고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마암면 외 5필지 7,683㎡를 매입하게 된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242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이날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은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고성군 향토역사관 건립사업,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국공유지 교환), 영오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등의 건이 통과됐다.
고성군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은 당초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77번지 일원 구 농업기술센터부지에 건축물 철근콘크리트조 1층(2개관, 45좌석+45좌석), 연면적 500㎡로 계획되었으나 2층, 45좌석+68좌석, 연면적 680㎡로 증가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도 20억원에서 33억 8,300만원으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사업비로 13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비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10억원 , 도비 3억원, 군비 20억 8,300만원이다.
군은 지난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했고 10월 BF 예비인증승인을 받았다. 현재는 경상남도 시설공사 계약심사 중이며 오는 5월 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가 12월 BF 본인증 승인 및 시설공사 준공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사업비를 추경으로 확보해 작은 영화관 중 경상남도 최고 수준의 영화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향유권 제공 및 문화공간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2019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에서 고성군 향토역사관 건립사업도 의결됐다. 고성군 향토역사관은 고성군 대가면 유흥리 304번지 일원(대가연꽃테마공원 내)에 건축물 철근콘크리트조 1층 연면적 450㎡을 건립한다.
이 사업은 한국 빈민운동의 대부이며 정치적 거목이신 고 제정구 선생의 유업과 청빈 사상을 계승하며 고성인물 선양을 위한 향토역사관을 건립하게 된다. 추진 계획은 고성군 작은영화관과 마찬가지로 5월 시설공사를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은 하일면 송천리 198번지 외 26필지 27만3,687㎡ 외 금회 추가로 하일면 송천리 103번지 외 66필지 64,059㎡을 추가로 취득하게 된다.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국공유지 교환)은 산림청과 교환협의 중인 마암면 도전리 산286-3번지 외 5필지 7,683㎡를 매입하게 된다.
영오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설치의 건은 영오면 연당리 926번지 답 2,394㎡와 건축물 1층 철골조, 판넬 660㎡ 부지매입 및 분소 설치이다. 당초 관리계획 임대사업소 부지 영오면 성곡리 348-2외 2필지의 보상가액 차이에 따른 매입협의 불가로 임대사업소 부지를 관리계획 변경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