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군수 공약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월지구에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으로 공모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행정협의회를 구성했고 제안서 평가 위원회를 계최했다. 아울러 협상적격업체와 협상을 하고 기월지구 주민 의견 수렴을 개최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용역 계약 및 착수에 들어갔다.
고성군은 주민협의체 추진회의 및 행정협의회를 5월까지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협의체는 현재 구성 중에 있다. 이후 5월 경상남도에 하반기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이 대상이며 면적은 5만㎡ 이하이다. 사업은 노후주거지 정비, 공동이용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도로정비도 가능하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을 포함한 83억원이다.
고성군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3억 7,000만원이 투입되었고 2020년 50억원, 2021년 50억원, 2022년 이후 67억원 등 167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167억원 중 국비는 100억 2,000만원, 도비 20억 4,000만원, 군비 46억 7,6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이를 위해 군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고성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도시재생위원회를 둘 수 있고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주민협의체는 다음 해의 사업 계획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보고하면 군수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지원여부와 지원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군수는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설치할 수 있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기준에 부합하면 공동이용시설 사용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건축규제의 완화 등에 관한 특례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
고성군은 비용추계서를 통해 도시재생센터 인건비 및 운영비로 2019년 약 2억, 2020년 2억원, 2021년 2억 2,000만원, 2022년 약 2억 4,000만원, 2023년 2옥 6,000만원 등  5년간 11억 가량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