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 산하단체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이 지난 7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9년 출범식을 열었다.
학생들은 출범식에 앞서 신입회원 소개 및 활동 연수를 갖고 정순임 고성군청소년봉사센터 강사로부터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진만 회장으로 부터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상근 초대회장, 이쌍자 군의원, 김량주 고성사랑회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고룡이봉사단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한해 열심히 봉사한 우수회원인 김태형(철성고)‧김다빈(고성고) 학생이 고성사랑회 특별상을, 김현진‧손혜수(철성고)‧구지현‧설주헌(고성고) 학생이 우수회원상을 각각 받았다.
또 고성고등학교 백승기, 철성고등학교 김수화 학생이 각 학교 회장으로, 안중현‧윤성아(고성고)‧김중탁‧백송현(철성고) 학생이 부회장으로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이진만 회장은 “처음 시작 할 때만 해도 교육이 교실 안에서만 머물고 교육 과정 외 활동은 불온시 되었지만 이제는 누구나가 인정하는 청소년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변화이지만 세상을 바꾸어내는 우리 고룡이는 분명 시대를 앞서가는 청소년들임이 틀림없다.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쌍자 군의원은 “어느 행사 현장을 가든 가장 빛나는 존재가 바로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이다”며 “계속해서 열심히 봉사해주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출범식 마친 새교육공동체 회원들과 고룡이봉사단은 환경 활동 연수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한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현재 고성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 2개교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연합 동아리로 2004년에 창단해 현재까지 630명의 학생이 거쳐갔다.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봉사활동 이외에도 문화체험, 통일체험, 환경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덕목을 닦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