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심씨 종친회(회장 심진표)가 지난 6일 교사리 청송회관에서 종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어르신 공경 위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총무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축사, 팔순이상 종원 선물전달, 감사보고, 회무 및 수지결산보고, 축제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에서 15년간 회원의 단합과 단결을 위해 성실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바지 한 심상우 전 총무에게 공로장을 수여했다.

또 어르신 공경 선물로 금년 80세 되시는 무량리-심정시 전회장, 월평리-조용순 어르신께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선물했다.

심진표 회장은 “요즘 사회에 어르신 공경 행사가 드물지만 우리 종친회는 미풍양속과 공중도덕을 중요시여겨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며 “종친들의 수는 적지만 적은 인원이 단합하여 알차고 보람된 종친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가 끝나고 2부 행사로 마련된 음식과 함께 투호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종친들간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