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고배를 마셨던 고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을 위해 준비 중이다.
고성군은 지난 2월 예비계획서를 제출했고 3월 경남도가 신규사업성을 검토하고 지난 1일 중앙 신규사업성 검토가 있었다. 지난 10일에는 신규사업성 현장 검토가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있었다.
군은 오는 25일 2020년 예산신청을 할 계획으로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9월 선정이 되면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 2020년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세부시행계획 수립, 지역역량강화 착수를 하고 2022년 공사 시행, 지역역량강화를 진행하게 된다.  
고성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고성읍 성내리, 서외리, 동외리, 송학리, 기원리등 총 5개 리이며 배후마을은 수남리 등 12개, 연계지역은 삼산면 등 9개면으로 중심지 인구는 1만 5,597명이다.
주요 자원으로는 동아리활동 347명, 재능기부 20명 등이며 푸드뱅크, 집수리 등 봉사가 활발하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고성상인 상인회의 활성화 노력, 농수산물 직거래 유통 확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지역현안으로는 △산재된 문화시설 기능 혼재 △인구감소, 보육환경 개선 인식 △중심지 내 교통 상시 혼잡 △재난·재해 대응 교육 및 시설 필요 등이다.
비전으로는 문화와 복지가 통하는 다이노 중심지로 성과지표는 주민생활 만족도 경남 군부 10위에서 5위로, 문화여가 만족도 경남 군부 5위에서 1위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리더 매년 4명씩 총 24명 양성, 취·창업자 34명, 일자리창출 92개, 나눔문화장 참여팀 60개 방문객 7,000명, 행복서포터즈 전문리더 7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략별 사업계획에서 문화교류 기반구축에 △창업 등 기능교육 중심 다이노 배움센터 조성 △능력키움 프로그램 △문화배달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복합 운영공동체 양성 등이다.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는 고성 나눔광장 조성, 나눔문화장 운영, 다이노 푸드뱅크센터 조성, 나눔거점 조성 등이다. 생활복지 서비스 강화로는 안전방재광장 조성, 안전교육단 양성, 다이노 행복센터 조성, 행복 서포터즈 양성, 중심지 교통체계 개선 등이다. 사업 계획은 현재 예비 계획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180억원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150억원이며 추가적으로 군청소재지일 경우 30억원, 관련 전담부서가 있을 경우 10억원이 추가될 수 있어 190억원이다. 고성군은 190억원으로 신청하려 했으나 전담부서가 최소 6명을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180억원으로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