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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된 고성사랑상품권 훔쳐 사용한 환경미화원
1만 여장 훔쳐 500장은 사용하고 400장은 판매, 나머지는 경찰이 회수
판매대행금융기관 환전된 것 천공 안 해 총체적 관리 부실
농협 군지부, 판매 환전 수수료 챙기면서 책임은 행정에만 떠 넘겨
2019년 04월 12일 (금) 14:28:51 편집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이 폐기된 ‘고성사랑상품권’을 훔쳐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힌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고성사랑상품권’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며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경찰 및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성군에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공무직) A씨가 고성사랑상품권 약 1만 여장 이상을 훔쳐 그 중 일부를 사용하다 경찰에 들통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6일과 12일, 고성군에서 회수된 사랑상품권을 소각처리하기 위해 생활폐기물장 소각기 앞에 있는 사랑상품권 한 박스를 빼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훔친 사랑상품권 중 약 500장(500만원)을 사용했고, 400장(400만원)은 개인에게 돈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현재 27장은 가맹점에서 판매대행 금융기관으로 환전을 해달라며 회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집에서 나머지 1천 여장의 사랑상품권을 회수하고 수사 중이다. 또 공모자가 있는지 A씨 휴대폰도 포렌식 분석을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체적인 A씨 혐의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면서, 이 외에도 더 보관하고 있는지 들여다 볼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 같은 일은 사랑상품권의 총체적 관리 부실에서 발생한 것을 엿볼 수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이 발행하여 관내 농협 군 지부를 비롯한 농·축협에서 판매 및 환전을 하고 있다.
고성사랑상품권은 2018년 70억원, 올해는 50억원을 발행하여 시행중이다.
군은 2017년 말 농협 군지부를 비롯한 관내 농·축협을 판매대행금융기관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판매 및 환전 수수료는 판매금액의 0.4%를 각각 지급키로 하고, 회수된 상품권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천공(구멍을 뚫는 것)하여 자체 폐기토록 했다.
하지만 판매대행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수된 상품권은 천공하여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재사용을 방지해야 함에도 원본 그대로 보관하여 폐기하다 이번 사건을 발생시켰다는 지적이 중론이다.
수수료는 챙기면서 관리는 소홀한 것이 여실이 드러났다. 상품권 관리에 대해 농협 군지부에 취재하자 군지부 관계자들은 책임을 고성군에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자기들은 판매 및 환전만 담당하지 폐기는 행정에서 한다고 발뺌했다. 실제 이번 상품권 폐기는 금융권에서 고성군에 협조를 한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다.
군 차량을 이용하여 폐기된 상품권을 소각장으로 이동시킨 것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판매금융권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천공을 하지 않았고, 소각기에 전량 투입되는지 관계자들이 지켜봐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이 여겨 오히려 범죄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훼손된 돈도 교환되면 반드시 천공하여 재사용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상품권도 현금이나 다름없는데 이러한 절차를 무시하고 여지껏 원본을 보관한 것은 안전불감증을 넘어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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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11.XXX.XXX.100)
2019-04-14 15:39:40
책임자 파직해야 합니다.
아무리 허술하다고 하지만.
은행은 너그들이 잘못. 공무원은 은행 너그들이 잘못.

이렇게 허술하다 말인가. 깡은 수도 없이 아더니..

공무원 책임자 파직 해야 합니다. 두번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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