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농요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농사도구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2019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전국 58개소, 경남도내에서는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고성군에는 고성농요보존회와 고성오광대보존회 2개소가 선정됐다.

고성농요보존회는 ‘동창이 밝았느냐’를 주제로 4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성농요 전수관(상리면 척번정7길 26)에서 물레, 도리깨, 전통농사도구 등 제작 체험행사를 연다.

전통 농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가능하고 체험 희망자는 고성농요보존회(674-2668)로 문의하면 된다.

정혁상 고성농요보존회 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옛 조상들의 삶이 문화적인 예술로 어떻게 승화하게 됐는지 알아보고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