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태권도협회 제8대 최창식 회장이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달 29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고성군태권도협회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용삼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박상수 경남태권도협회장, 인근 시도 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전공연에서는 고성읍 소재 XPL용호도장 품새 시범으로 시작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고성군 태권도 발전을 위해 힘쓰시고 고인이 되신 고 천만우 관장, 고 김대겸 협회장, 고 황수갑 관장에 대한 묵념으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
이어 고성군태권도협회 연혁 및 전체 경과보고가 영상으로 보고됐다. 이어 취임하는 최창식 회장의 영상물 소개가 있었다.
최창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고성 태권도는 1968년에 태동하여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경남은 물론 전국에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면서 “그러므로 이번 제8대 회장에 취임하여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최창식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 들이 태권도를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인성을 지난 꿈나무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성군이 지원하는 유소년태권도팀이 그 능력을 많은 분야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성군태권도협회는 제6대 박재주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취임식을 절단하는 시루떡 절단식을 하고 만찬을 하면서 태권도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고성 태권도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