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숙남)가 지난달 31일 11시, 모교 강당에서 제23차 철성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열었다.
25회 동창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전국에 흩어진 동문 100여 명이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판호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시상식, 동문임원 현황, 22차 정기총회 결산서, 2019년도예산(안), 감사보고, 뒤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상에서 총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한 이영조 직전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박숙남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나날이 발전하는 동문회, 동문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문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영조 직전회장은 “이번 총동문회에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찾아오셔서 깜짝 놀랐다”며 “전국에 흩어져있는 동문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람숙 철성초등학교 교장은 “입학식 날 동문회가 직접 들려 재학생과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 하는 모습은 다른 학교에서도 보기 드문 일이다”며 “동문회에서 모교 발전에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만큼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철성초 교육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기총회가 마무리 되고 2부 행사에서는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초대가수의 공연과 함께 동문들이 그간 못 나눈 회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