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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국당 정점식 후보 ‘당선’
40년 만에 통영 사람 제치고 고성 출신 국회 입성
정 당선자 47,082표(59.47%) 획득 2위 18,592표차 따돌려
2019년 04월 05일 (금) 10:45:03 편집자 gofnews@naver.com

   
▲ 자유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3일 오후 10시경 당선이 확정되자 고성사무실에서 당직자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자축연을 하고 있다.
고성출신이 40년 만에 통영·고성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탄생했다. 통영보다 인구가 적은 고성 출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힘들다는 공식을 깨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고성출신 정점식(53)후보가 당선됐다.(▶관련기사 2면)
통영·고성 지역구에서 고성출신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지난 1978년 제10대 총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된 최재구 전 국회의원 이후 처음이다.
정 당선자는 3일 치러진 통영고성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47,082표(59.47%)를 획득해 28,490표(35.99%)를 얻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18,592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고성에서 16,371표를 얻었고 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7,321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 당선자는 개표 시작부터 선두를 이어나갔다. 전 투표구에서 많게는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보수 강세지역인데다 고성출신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집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지역구도 대결로 갈 것이다 는 예측도 있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통영지역 유권자 사이에서 고성에 국회의원 자리를 빼앗길 수 없다는 소지역주의가 표심으로 나타나면 정 후보가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개표 결과 정 후보가 통영과 고성에서 고른 우위를 보이면서 큰 표 차이로 당락을 갈라 40년 만에 통영 사람을 제치고 고성 사람이 당선되는 결과를 낳았다.
정 당선자는 1965년 진양군에서 태어나 3살 때 부모님이 고성으로 이사 왔다. 당시 집이 진양호 건설로 인해 수몰되면서 고성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성초등학교 고성중학교 창원경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그는 2009년 8월 창원지검 통영지청장고 대검 공안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 당선자는 자신을 선택해준 통영·고성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약속한 공약은 성실하게 이행 할 것이며, 지역경제를 살려달라는 염원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생 검사로서 대한민국 헌법가치를 지켜왔다”며 “이제는 국회의원으로써 헌법가치를 지켜나가는데 헌신할 것이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의 두 기둥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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