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정씨 종친회(회장 정수효)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대웅뷔페에서 종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및 읍면별 종원 상견례, 자문의원 소개, 임원소개, 종훈 낭독, 회장 인사, 연혁 및 활동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정수효 회장은 “앞으로도 종친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좋은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종친회를 지금 까지 잘 이끌어 준 자문위원, 여성회, 청년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종친회를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회에서 진행한 ‘제1회 조상님 뿌리찾기’의 취지가 아주 좋았다”며 “지속적으로 조상찾기가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풍대 자문위원은 “관리하는 나무는 겨울에도 꽃이 핀다”며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운 정점식 후보에게 종친들의 힘을 모와서 열매를 맺게 해주자”고 했다.

한편 진양정씨 고성군 종친회는 1984년 300여 명의 종친들로 구성되어 종친회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젊은 층과 여성회의 노력으로 제2의 번영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