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각종 범죄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해 방범CCTV를 46개소 58대를 설치한다.
군은 지난 28일 영상정보통합관제센터에서 고성군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사업비는 총 3억 5,900만원으로 신규설치 40개소 48대, 노후교체 6개소 10대 등이다.
방법(동영상차번)용 CCTV 신규는 3개소 3대로 하일면 학림리 학동삼거리, 하이면 봉원리 사촌삼거리, 마암면 보전리 동정마을 앞 삼거리 등이다.
방범(차량번호인식)용 CCTV 노후 교체는 4개소 8대로 거류면 거산삼거리, 거류면 봉곡삼거리, 삼산면 장치삼거리, 상리면 고봉 등이다. 방범(동영상)용 CCTV 신규는 송학리 성원빌 앞 등 37개소 45대가 설치된다. 방범(동영상)용 CCTV 노후 교체는 2개소 2대로 고성읍 동외리 침례교회, 거류면 거류초등학교 앞 등이 원안가결됐다.
아울러 타 실과 CCTV설치 관제센터 연계 계획은 미래전략실 당항만 둘레길 조성 CCTV 설치는 설계 중이며 해양수산과 해안 감시 CCTV 설치는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 읍면 주민참여예산 마을방범 CCTV 설치는 4억 1,000만원의 예산으로 7개 읍면에 설치된다. 읍면 자체 발주 및 운영으로 관제센터와는 연계하지는 않는다.
장소로는 차량번호 인식용의 경우는 주요 목 지점으로 하고 동영상용은 절도 및 생활범죄 다수지역, 여성·청소년·생활 범죄 우려 지역, 마을진입로, 농산물 범죄 우려 지역 등에 설치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신규 설치 시 신규 폴을 지양하고 주변 통신주, 한전주 등을 활용하여 CCTV 물량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군민 수요에 부응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269개소 725대로 방범 및 어린이 보호 등 사회안정에 244개소 541대, 교통 안전 6개소 26대, 재난, 화재 및 시설관리 19개소 158대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CCTV 확대로 범죄검거율이 높아졌으며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쌍자 위원은 “대가테마파크 조성에 60억원이 들었으나 CCTV가 한 대도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서 “고성군에서 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신규사업을 할 때 CCTV 설치가 포함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황수경 위원은 “고성읍은 접근성도 좋고 젊은 사람도 많다”면서 “앞으로는 어르신 안전과 농작물 도난 방지를 위해 면단위나 외진 곳에 설치가 많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