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아마추어 골프인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고성군골프협회(회장 김욱춘)는 지난 20일 고성노벨CC에서 제6회 고성군골프협회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내 9개 클럽 남녀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승자는 ‘소가야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우정회’ 3위는 ‘고성동중클럽’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클럽별 참가자 6명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은 개인별 우승자를 가렸지만 이번에는 클럽 활성화와 단합을 위해 처음으로 클럽대항전으로 치렀다.
이와 별도로 신페리오 방식 개인전 우승은 신기근(남), 배금선(여)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지난 4년간 고성군골프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한 강장성 씨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최다참가상은 ‘클럽 100’에게 돌아갔다.
김욱춘 회장은 “이제 골프는 특정한 사람만이 즐기는 운동이 아니라 일상의 운동이 되었다”며 “골프를 통해 자연을 이야기 하고 사회를 논하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는 운동이다. 오늘의 만남을 소중히 하는 골프 동호인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고성군체육회 이회재 상임부회장, 고성군골프협회 최낙진, 이도경 고문, 경남도의회 황보길, 이옥철 의원, 고성군의회 정영환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